터치
창모
-홈팀- 넥센
넥센의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태다.
이번시즌 16경기 9승 6패, 3.97을 기록중이다.
최원태는 이번시즌 피칭 역시 주효하면서 맞춰잡는 피칭도 주효한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투심패스트볼뿐만 아니라 변화구의 제구까지 잡히면서 피홈런 허용률이 낮은 피칭을 보여주고있다.
SK 상대로는 4경기 2승, 4.50을 기록하고있다.
이재원, 로맥에게 강점을 보였으나 최정과 정의윤에게는 약점을 보였다.
최원태가 맞춰잡는 피칭을 되도록이면 구사하고있고 공격적인 피칭을 행하고있다는점에서
많이 안타를 내주지 않아도 SK 타자들에게는 장타허용률이 매우 높았다는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넥센은 지난경기 역전의 역전을 해내면서 12회 연장승부 끝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한현희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었으나 이어지는 불펜진이 말썽이었다.
김성민, 양현, 이보근, 김상수, 오주원, 김동준, 윤영삼을 활용하였는데
마무리 김상수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팀 타선 역시 SK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하였으나
신재웅, 정영일 등이 볼넷으로 무너진 점을 잘 파고들었다.
넥센의 필승조라인이 완벽하지않고
좌완 불펜이 김성민과 오주원밖에 없다는 점에서 좌타자 상대에 고전을 보여주고있다.
넥센은 선발야구가 되지않는날이면 고전하는 양상이 많았던만큼
최원태의 피칭이 무엇보다 중요해보이는 매치업이다.
지난경기 넥센 또한 기회를 완벽히 살리지 못하였다는 점이 아쉬웠다.
현재 좌타자로 나서는 임병욱, 송성문 등이 부진하고있어 득점권형성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원정팀- SK
SK의 선발투수는 좌완 김광현이다.
이번시즌 12경기 7승 2패, 2.48을 기록하고있다.
김광현은 2주간의 휴식을 가진 뒤, 복귀전을 치르게되었다.
넥센 상대로는 강한 편에 속하였는데 김하성, 박병호에게 강하였고
김민성과 고종욱에게는 약점을 보였다.
김광현이 평균 5~6이닝 100구이내의 피칭을 주로 가져가는만큼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 효율적인 투구수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
넥센의 공격적인 타법이 김광현에게는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이번시즌 좌/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2할 3~4푼에 그치고있는 김광현이고 삼진능력도 나름 준수했다.
SK는 지난경기 로맥의 3점홈런으로 역전을 해내었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였다.
신재웅, 정영일, 남윤성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모두 실점하였고
내야수비실책이 나오면서 넥센에게 쉽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산체스가 긴이닝을 끌어주지못하면서 박희수, 채병용 등이
일찍 등판하였고 8회이후부터 나설 불펜이 적어졌다.
현재 서진용도 2군에 내려가있는 상황이었기에 구위가 좋은 투수가 없었던 것.
넥센의 베테랑들에게 장타를 허용하였고, 하위타선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다소 아쉬운 불펜들의 피칭이 이어졌다.
타격에서 지난경기 교통체증으로 경기장에 늦게도착하여 타격훈련을 실시하지못하였던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장타생산은 이어가고있는 SK는 득점권에서 더욱 확실한 주문이 필요해보인다.
(지난경기 잔루 11개)
-결론-
최원태와 김광현 두 투수 모두 올해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김광현은 복귀전이며, 최원태가 장타허용률이 높았다.
불펜진은 양 팀 모두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초중반에 기세를 잡는 팀이 유리해보인다.
이번경기는 8.5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승패접근은 장타생산력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던 SK가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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