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창모
-홈팀- KIA
기아의 선발투수는 우완 헥터다.
이번시즌 8승 3패, 4.41을 기록중이다.
한화 상대로 5승 3패, 4.05을 기록중이다.
한화 상대 광주 홈구장 성적은 5경기 3승, 1.89로 훌륭하였다.
헥터는 이번시즌 홈/원정 피칭이 상이한데
홈경기에서 7경기 4승, 2.42로 훌륭한반면 원정에서는 9경기 4승 3패, 6.42를 기록중이다.
헥터는 줄곧 7이닝가까이 소화하는 흐름을 보이는데
최근 원정경기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경기에서 역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헥터는 완급조절이 매우 뛰어난 것이 장점인데
초반을 잘 넘긴다면 중후반에도 줄 곧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곤한다.
현재 한화가 김태균 복귀이후 타순흐름이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헥터와 기아의 불펜진이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다.
기아는 지난경기 역전승을 일궈내면서 연승을 기록하였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는 흐름에서 상위타선이 살아났고
특히 최형우가 득점권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상승기류를 만들었다.
어린 선수들도 타격에 곧 잘 적응하며 타선연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있다.
불펜진에서도 김세현, 김윤동이 마무리까지 잘 이끌어나가고있고
마무리 윤석민 또한 구속이 오르면서 안전하게 1이닝을 막아내었다.
전체적인 요소가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는 기아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아의 4-5선발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헥터 등판경기에서 승리확보는 더욱 필요해보인다.
-원정팀- 한화
한화의 선발투수는 우완 샘슨이다.
이번시즌 8승 5패, 3.97을 기록중이다.
기아 상대로 2경기 1승, 1.38을 기록하고있다.
샘슨은 제구가 안정을 찾은 이후 몸쪽으로 들어가는 투심패스트볼이 주효하면서
평균 7이닝을 소화하고있고 KBO 전체 탈삼진 1위를 기록하고있다.
샘슨의 구위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고 기아 상대로도
QS 2회를 기록한 바 있는 샘슨은 좋은 투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3이닝을 소화하면서 피안타가 7개밖에 없었다는 점은
샘슨이 다시한번 기아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화는 기아와의 시리즈 2패를 기록중인데 스윕을 면하기위해서는 필승조가 모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경기 김범수, 이태양, 장민재가 불펜으로 활용되면서
송창식, 송은범, 안영명, 정우람 등은 모두 출전하지않았다.
충분히 연장싸움까지 끌고갈만한 롱릴리프자원을 보유중인 한화로써는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한화의 부진은 타격부진에서 비롯되고있다.
지난경기 이용규가 선발출장하여 3안타로 좋은 출루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이어지는 강경학, 송광민, 호잉이 1안타에 그쳤고 1군복귀한 김태균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하였다.
오히려 이성열이 6번에 위치하며 타순배치가 다소 아쉬웠다.
김태균이 저조한 타격감과 장타력이 아쉽다는 점에서 5번타자배치는 한화에게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샘슨 전담포수로는 지성준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결론-
헥터와 샘슨 두 선발투수 모두 긴이닝을 소화하기 적합하며 호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한화의 필승조는 안정감 있고, 기아의 불펜진 역시 최근 안정감을 찾았다.
타격전보다는 투수전양상이 예상되는만큼 저득점 양상이 예상된다.
이번경기는 8.5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승패여부는 매우 어렵지만
스윕에 몰린 한화가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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