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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축구픽 분석
리버풀 vs 아스널 [패널분석]
아스널은 18라운드 홈에서 전반 외질의 선제결승골로 승격팀 뉴캐슬에 1-0 승리를 거둬 리그 2무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특유의 패스플레이와 점유율축구를 펼치고 있지만, 결정력과 임팩트 부족으로 슈팅수 대비 득점력이 떨어져 기복이 심하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2무1패, 3득점-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신입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8골)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주춤거리고 있으며, 올시즌 대부분 서브로 출전하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4골) 역시 득점감각을 끌어올리는 듯하더니 최근 컵대회 포함 3경기에서 무득점이다. 알렉시스 산체스(4골3도움)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듯하더니 활동량 부족으로 다시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저조하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3골5도움)이 많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상대의 압박에 약한 단점이 있다.
리버풀은 본머스 원정에서 쿠티뉴와 피르미누가 각각 1골1도움씩을 합작하며 4-0 대승을 거둬 리그 6승3무 무패가도 속에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지휘 아래 강력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축구를 구사해 최다득점 3위로 준수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시즌 새로 가세하자마자 14골을 터트리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신입 이집트 측면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기존의 스리톱인 호베르트 피르미누(6골3도움), 필리페 쿠티뉴(5골5도움), 사디오 마네(4골3도움)와 함께 사각편대를 구축했다. 한편 개막 이후 9경기에서 16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1.8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이 흠이었지만, 최근 9경기에서 4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공수 밸런스를 갖추게 됐다.
라이벌전으로 난전인데, 리버풀이 최근 9경기 무패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데다 클롭 감독이 아스널을 상대로 3연속 대승을 거두며 강세라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아스널이 홈에서 8승1패로 강력한 홈빨을 과시하고 있지만, 올시즌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으로 기복이 심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 리버풀 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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