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15분 페굴리가 퇴장됬음에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전 마타와 즐라탄에게 2골을 실점하며 0-2로 패배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이다.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듯 하였으나 레스터에게 패한 이후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페굴리의 공백이 이번 경기에서도 여지 없이 드러날것으로 예측된다. 공격수 캐롤이 주포 사코의 공백을 메꾸고 있지만 의존도가 높아 단조로운 공격전개만을 보이고 잇으며 윙쪽 측면 공격에서도 그럴듯한 전개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관건은 1~2선의 아예우와 파이예의 패싱 능력인데 홈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어느정도 기대를 해봐도 좋을 듯.

지난 번리와의 대결에서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클리쉬와 아구에로의 골 합작으로 2-1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시티이다. 이번 경기를 위해 아구에로와 실바의 체력을 아껴뒀다는 점이 큰 호재다. 스털링이 직전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지만 공격수 이헤나초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그다지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관건은 이 경기에 대한 중요도가 얼마나 높은가 인데, 현재 리그 승점 42점으로 승리한다면 2~3위권까지 도약할수 있어 초반 선제골을 내주게 된다면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여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결장자 페르난지뉴를 제외하면 그 외의 부상과 징계 선수는 없다.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웨스트햄이지만 페르난지뉴의 결장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시티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에는 다소 어려울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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