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아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우리은행은 시즌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무려 13전 전승. 그것도 상대를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물리치고 있다. 홈 성적은 7전 전승. 

 

 

직전경기였던 KDB생명과의 원정 맞대결에선 한 수 위 전력을 자랑하면서 72-57로 이겼다. 

 

 

존쿠엘 존스, 양지희가 지키는 골밑은 신한은행에 완벽한 우위를 점할 전망. 

 

 

확실한 포인트가드는 없지만 박혜진, 임영희, 모니크 커리가 동시에 리딩을 분담하면서 

 

 

별 어려움 없이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우리은행은 모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신한은행은 5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 포함,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둣 불각을 내보내는 대신 데려온 데스티니 윌리엄스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김단비, 김연주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통 1번이 너무 없다. 김형경, 윤미지 등이 나서고 있지만 

 

 

우리은행의 압박 수비에 맥을 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외곽에선 김단비를 찾을 수밖에 없는데 

 

 

득점력까지 둔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코칭스태프 싸움에서도 우리은행에 완전히 밀린다. 

 

 

이변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은 경기다. 우리은행이 14연승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