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를 원정에서 4-0으로 대파한 모나코. 리그 17경기에서 53골을 몰아치며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FW 팔카오가 리그 10골을 터뜨리며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공격진은 물론 수비수들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누구라도 골을 넣을 수 있는 `토탈사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MF 파비뉴가 출전정지로 결장하지만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태라는 것도
컵대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스타드 렌. 리옹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이번 시즌 원정 8경기에서
1승1무6패, 4득점 16실점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F 샹톰 DF 메세르의 부상을 제외하면
전력누수는 크지 않은 편이기는 하지만 홈과 원정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고 모나코에 비해
공격진의 화력이 아쉽다. 더불어 이번 시즌 모나코 원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보르도를 대파하고 돌아온 모나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53골을 몰아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등 기세가 대단하다.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상태라는 것도 고무적.
렌이 원정에서 무기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컵대회에서도 모나코의 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