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지만 승부는 예측불허다. 삼성의 토종 에이스 윤성환이 나서기 때문이다.
윤성환은 올 시즌 26게임에서 10승9패와 평균자책점 4.32. 어찌됐든 두자리수 승수를 채웠다.
이제부터 부담없이 피칭할 수 있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6월24일 한화전에서 7이닝 5안타
(1홈런 포함) 2실점으로 이겼다. 윤성환은 활발한 타선 지원이 힘겨운 상황이니 스스로의 힘과 경험으로
승리 요건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걸림돌이다.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삼성전에 5게임이나 나갔다.
1승1패와 평균자책점 3.49. 어느 팀 타자들보다 잘 알고 있다. 로사리오와 송광민 등 중심 타선의 타격감과
힘이 살아있으니 든든한 지원군을 믿고 자기 투구를 하면 된다.
한화가 연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