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동현 1승 0.00)
두산(보우덴 8승2패 3.48)

기아가 2016년 2차 3라운드 23순위로 영입한 정동현 투수는 프로무대 첫 선발 등판이였던 직전경기(6/10)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5.2이닝 5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5) 넥센을 상대로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6/2) LG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프로무대 기록의 전부인 고졸 루키 투수로서 KT정대현 투수의 친동생 이기도 하다. 삼성전 선발 등판에서는 최고 구속이 135km에 불과했고 평균 구속이 130km 였지만 과거 한화의 '대성불패' 구대성 투수를 연상시키게 만드는 볼을 끝까지 숨기고 나오는 투구 동작과 유희관 투수를 연상 시키게 만드는 명품제구 능력을 보여준 경기. 95~100km 슬로우 커브를 결정구로 사용하는 장면도 인상적 이였다. 퓨처스리그 에서는 14경기 1승1패 3홀드 2세이브 2.16, 16.2이닝 12피안타(1홈런) 6볼넷 13K, 6실점(4자책)의 좋은 기록 속에 콜업 된 상황.지난해 상대전적은 없으며 팀타율은 0.282 이다.

보우덴 투수는 직전경기(6/10) 홈에서 롯데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볼넷 5K 2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4) 홈에서 SK를 상대로 8이닝 4실점 승리를 기록했다.2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다시 승수 사냥에 돌입한 모습. 승부구 스플리터 제구의 영점이 회복 된 모습 이였다. 올시즌 상대전적 2경기 1승1패 2.25, 12이닝 14피안타 3볼넷 12K 6실점(3자책) 기록했으며 팀타율은 0.301 이다.

전일 경기 에서는 두산이 7-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역전승의 결과이며 3연승의 흐름. 니퍼트가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고 정재훈은 연속 탈삼진으로 기아의 희망을 잠재웠다. 반면, 기아는 무사 1루 찬스에서 번트 실패 + 견제사가 나왔고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며 4연패에 빠진 상황. 홈런 4개를 기록했지만 모두 주자가 없는 상황 이였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선발 싸움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 경기. 보우덴 투수를 믿어야 한다. 정동현 투수의 생소함 이라는 무기가 두산 타선을 상대로는 효과가 줄어들 것이다. 두산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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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정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