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부진이 뼈아픈 역전패로 이어진 한화는 배영수가 2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배영수는 한화 이적 이후 몸값을 

 

 

하지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중.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반드시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지난 주말 3연전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준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그 기세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듯. 다만 상대가 최금강이라는게 조금 걸린다. 

 

 

불펜의 소모는 이미 시작된 상황. 투수진 붕괴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NC는 최금강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작년 선발로 전환한 후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면서 11승 4패 5.00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 최금강은 한화 상대로 2승 1패 3.66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전 원정에서 자신감을 가진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 

 

 

타선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듯. 다만 대전에서의 모습은 항상 기대치 

 

 

이상이었다는게 중요하다. 불펜의 부진은 여러모로 고민이 많을듯.

 

 

두 팀 모두 개막 시리즈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즉,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전환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최금강이 한화 상대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진 투수인데 반해 배영수에게 경기 첫번째로 등판하는 투수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