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올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김단비는 1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였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위자리를 굳히고 있다.

올시즌 삼성생명의 공격을 대표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 배팅 가이드

KB스타즈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삼성생명. KB는 모처럼 2연승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서 63-54로 승리하면서 2연승 포함, 최근 4경기 3승 1패의 

상승세를 내달렸다. 순위도 5위로 뛰어올랐다. 신한은행 전에서 발목을 삐끗한 박지수는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황. 문제는 여전히 맞지 않는 코트 밸런스다. 외국인선수 콤비인 

플레넷 피어슨, 카라 브렉스턴은 각각이 갖고 있는 체력, 기동력의 약점이 너무 크다. 

심성영, 강아정, 김가은으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힘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박지수와 짝을 이룰 만한 포워드 자원들이 너무 부족하다. 

삼성생명의 넘치는 운동능력도 적잖은 부담이다. 

삼성생명은 14승 13패로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하나은행과의 홈 맞대결에서 

84-73으로 승리하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짜임새나 코칭스태프의 역량은 KB에 확연히 앞선다. 

특히 최근 들어 김한별이 득점과 리딩에서 큰 힘을 내고 있고 

엘리사 토마스의 득점력은 체력과 스피드 문제를 겪고 있는 KB 외국인선수들의 약점을 

공략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박하나, 고아라가 제공하는 운동능력, 스페이싱에 일조하는 

최희진의 외곽포도 기대해 볼 만하다. 올 시즌 KB 전 4승 1패의 절대적인 우위도 점하고 있는 KB다. 

KB의 홈경기이지만 삼성생명의 높이와 운동능력, 외국인선수 매치업 등의 이슈를 이겨내긴 쉽지 않아 보인다.

KB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