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고양 오리온. 모비스는 직전경기였던 전자랜드와의 홈 맞대결에서 

 

 

60-64로 열전패했다. 양동근이 돌아왔지만 4쿼터 마무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3일을 쉬고 나서지만 

 

 

상대는 오리온. 찰스 로드의 득점력이 둔화된 상황에서 네이트 밀러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아직은 100% 전력과 거리가 멀다. 전준범, 김효범 등 외곽 자원들의 기복도 심한 상황. 

 

 

양동근의 백업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로드, 밀러의 시너지효과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오리온은 주말 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서울 삼성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뒤이어 열린 

 

 

부산 KT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전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애런 헤인즈가 서서히 컨디션을 찾고 있는 가운데 장재석, 최진수 트리오는 이승현의 부상 공배을 

 

 

그럭저럭 잘 메우고 있다. 출전시간이 늘어난 허일영, 문태종도 오리온의 슈터들보다는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한다. 

 

 

주말 연전을 치렀지만 이틀을 쉬었고 헤인즈가 제 컨디션을 찾은 만큼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양동근이 돌아온 모비스이지만 헤인즈의 손에서 시작하는 오리온의 스몰라인업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모비스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