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는 올 시즌 리그 2위에 올라있다. 8승 2무 3패 30득점 14실점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안방에서는 6승 20득점 4실점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지난 라운드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 11득점 4실점이다. 
AS로마는는 무엇보다도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에딘 제코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제코는 올 시즌 10골을 뽑아내면서 AS로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8호골을 기록하면서 제코를 돕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공격력 또한 든든한 편이다. 이뿐 아니다. 
중원에서의 공격력 또한 인상적이다.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선수층이 탄탄하다는 점도 AS로마의 장점이다.
페스카라는 리그 18위에 머물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승 4무 8패 9득점 23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스카라는 올 시즌 적지에서도 1승 1무 4패 5득점 11실점하며 극히 실망스러운 성적에 머물고 말았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5패 1득점 12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0-3 패배를 기록했다. 지안루카 카프라리, 미셸 포르나시어 등이 
이번 경기에 결장하게 돼 불안한 가운데 수비진이 급격히 무너졌다는 것 또한 페스카라의 큰 고민이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와 프란체스코 잠파노, 우고 캄파냐로 등 주축 수비수들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며 
흔들리고 있다는 점 역시 페스카라의 고민이다. 
또한 중원의 레디안 메무샤이, 브리안 크리스탄테 등의 활약도 부족하고 공격진 역시 부진한 건 마찬가지다. 
레이 마나이가 부진한 모습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그를 대체할 만한 자원도 부족하다. 총체적인 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