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이다. 

 

 

샌안토니오는 1차전에서 3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완벽히 장악한 끝에 111-82, 29점 차 대승을 따냈다. 

 

 

현재까지 나온 1라운드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 차 승리였다. 아무런 부상자가 없는 데다 카와이 

 

 

레너드의 폭발적인 득점력도 돋보였다. 특히 레너드는 상대 수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토니 알렌이 

 

 

없는 틈을 제대로 공략하면서 손쉽게 매치업 우위를 가져갔다. 토니 알렌의 돌파력, 

 

 

파우 가솔의 노련한 공수 밸런스도 멤피스를 당황케 만들이게 충분했다. 

 

 

멤피스는 1차전에서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의 맹활약으로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결국 전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알렌의 부상 공백이 이래저래 아쉬운데 그 탓에 레너드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알렌은 2차전도 결장이 확정된 상황. 빈스 카터, 제임스 에니스 등이 

 

 

나서고 있지만 멤피스의 2-3번 포지션 라인업의 무게감이 너무 낮다. 잭 랜돌프 외엔 믿을 만한 

 

 

벤치 득점원이 없는 데다 콘리의 백업 문제는 여전히 멤피스를 괴롭히고 있다. 

 

 

전력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샌안토니오가 홈에서 무난하게 2연승을 달성할 전망.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