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렘 II가 부활의 기지개를 켠다. 최근 5경기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단단해진 수비가 눈에 들어온다. 

 

 

이 기간 단 3골만 허용했으며 여기에는 PSV 에인트호벤의 공격을 ‘0’으로 묶은 13라운드도 포함돼 있다. 

 

 

한편, 임대생 MF 야리 슈르만의 활약으로 막힌 공격이 활로를 찾은 것도 긍정적인 일. 

 

 

그럼 트벤테는 어떤가.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PSV-위트레흐트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는데 

 

 

그 리듬이 NEC전(2대3 패)에서 깨졌다. 잘 버텨주던 수비가 무너진 탓. 다시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두고 볼 일.

 

 

아무래도 추는 더 강한 전력을 보유한 트벤테로 기울기 마련이다. 

 

 

우승을 다투는 빅3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공격진을 보유한 것이 

 

 

이러한 예상의 근거. 확실히 예보아-위날-셀리나가 이끄는 공격진은 꾸준함, 폭발력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비는 경험, 조직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 사실 공격도 기량은 좋지만 시너지에선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며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이따금 경험 부족을 드러낸다는 불안요소가 있다. 

 

 

여기에 컨디션도 좋은 편은 아니니 덜미를 잡혀도 이상한 일은 아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