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네스는 리그 15위에 떨어져 있다. 4승 1무 8패 11득점 25실점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1승 1무 4패 6득점 12실점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는 0-3 패배를 기록했다. 레가네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모습에 그치고 있다. 최전방에서는 다르윈 마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그의 부진을 대신할 만한 공격 자원이 부족해 걱정이 적지 않다.
수비진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 주전 수비수인 빅토르 디아즈, 마르틴 만토바니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두텁지 못한 선수층도 레가네스의 고민이다.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대체할 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팀을 이끌던 욘 안데르 세란테스, 디에고 리코 등의
공백 역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최근 펼친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1승 4패 2득점 12실점했다.
비야레알은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6승 4무 3패 19득점 10실점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1승 3무 2패 5득점 5실점하면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야레알은
지난 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에서는 0-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2승 3패 5득점 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최전방에서 니콜라 산소네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산소네는 올 시즌 5골을 뽑아내면서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사무 카스티예호도 꾸준히 팀 공격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비진의 빅토르 루이스 역시 후방을 든든히 책임져 주고 있다. 전체적인 균형이 좋다.
하지만 올 시즌 비야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데니스 체리셰프와 로베르토 솔다도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는 점은 비야레알의 적지 않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