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SC 헤렌벤
시타르트에게 오히려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위트레흐트와 순위가
바뀌면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 허용을 거의 막아내지 못하면서,
기대 실점이 2골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다만 수비 효율은 상당히 좋은 팀으로,
홈에서는 50%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하게 하면서 슈팅의 정확도를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타입. 지난 경기는 원정이었고, 원정에서는 6야드 안쪽에서의 슈팅 허용이
12%까지 폭증하는 등 수비가 극과극의 양상을 보여준다는 단점이 폭발한 것으로 보는 편이 낫다.
롱볼을 즐겨쓰는 유형은 아니나, 지공 상황에서의 날카로움은 크지 않은 유형입니다.
전반적으로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중이 낮아, 슈팅의 득점 확률이 그렇게 높은 유형의 팀은 아니다.
이 때문에 기대 득점 대비 오히려 실제 득점에서는 손해를 보고 있어, 다득점과 친숙한 팀은 아닌 셈.
- 결장자 : 반비크(CB / A급)
비테세아른험
트벤테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 꽤 괜찮은 공격과 성과를 냈다는
점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볼 수 있었던 매치였다. 수비가 상당히 괜찮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2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PSV와 알크마르를
상대로도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등, 리그 내내 좋지 못했던 수비 효율은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편. 전방에서도 과감하게 태클을 시도하는 등 거칠게 상대를 몰아 붙이는
양상을 자주 보이는데, 헤렌벤이 박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압박하면서 부정확한
빌드업을 강요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홈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는 편이나,
원정에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변하는 편입니다. 원정에서는 롱볼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을 상정해야 할 것. 헤렌벤이 홈에서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직접적으로 박스를 타격하는 방식이 아주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올 시즌 공격효율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비테세도 문전에서의 섬세함이 훌륭한 타입은 아니다.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하는 경기다. 두 팀 모두 다득점과는 친숙하지 않은 팀이고,
헤렌벤이 홈에서 보여주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 억제 능력은 상당합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비테세도 최근에는 수비 효율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인 전력에서는
헤렌벤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스코어 접근을 1순위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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