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미네소타는 6승 14패에 머물러 있다.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지만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들어 탐 티보도 감독은 

벤치들의 비중을 높이고 있지만 로스터를 폭넓게 쓰는 샌안토니오에 비하면 여전히 가용 자원이 많지 않다. 

홈 성적도 3승 6패로 만족스럽지 못한 편. 리키 루비오의 저조한 공격력, 골기 젱의 느린 발도 아쉽다. 

샌안토니오는 이틀 연속 연전을 벌인다. 밀워키 벅스와의 화요일 원정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 파우 가솔, 라마커스 알드리지 프런트코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97-96,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후 곧바로 미네소타로 이동한다. 터프한 일정이지만 다행히 이동 거리는 길지 않다. 

여기에 주전 포인트가드인 토니 파커가 복귀하면서 로스터에 여유가 생겼다. 

설령 파커가 이 경기에 쉰다고 해도 니콜라스 라트로비톨라나 패티 밀스가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다. 

더구나 샌안토니오는 원정에서 무려 12연승 중이다. 아직 원정 패배가 없다. 

미네소타가 깜짝 경기력을 보일 때도 있지만 상대는 픽앤롤을 비롯한 노련미로 무장한 샌안토니오다. 

미네소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