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와 피닉스 선즈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유타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7-101, 6점 차로 승리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유타는 피닉스를 상대로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조지 힐, 데릭 페이버스가 여전히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쉘빈 맥, 단테 액섬이 그럭저럭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고 살림꾼이자 유타의 외곽 공격을 이끄는 로드니 후드는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루디 고베어의 경우, 골밑으로 파고드는 공격이 많은 피닉스 윙맨들의 돌파를
훌륭히 막아낼 전망. 홈에서 평균 91.8점만 내주는 원동력이다.
쉘빈 맥, 트레이 라일스, 조 존슨 등 벤치 자원들의 힘도 훌륭하다.
피닉스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38점을 내준 끝에 29점 차로 대패했다.
최근 4경기 성적은 1승 3패. 어려움이 많은 피닉스다. 재능 넘치는 외곽에 비해 인사이드가 너무 떨어진다.
알렉스 렌은 아직 고쳐야 할 점 투성이. 타이슨 챈들러의 떨어지는 공격력은
고베어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한다. 제리드 더들리, PJ 터커 등 3-4번을 볼 수 있는 자원들도 기복이 심하다.
도리어 제공권 열세를 겪으면서 팀에 더 많은 손해를 끼치는 실정이다.
백투백 2번째 경기이긴 하지만 유타는 일정의 열세를 확실히 덮는 전력을 갖고 있다.
유타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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