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골슈타트는 리그 18위에 처져 있다. 1승 3무 9패 10득점 24실점하며 극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잉골슈타트는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 3득점 7실점의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 안방에서도 2무 4패 5득점 12실점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지난 라운드 베르더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서는 1-2 패배를 기록했다. 잉골슈타트의 중원이 붕괴됐다는
건 심각하다. 로저, 파스칼 그로스 등 주축 미드필더들이 부진한 모습에 머물러 있지만
이를 대체할 만한 자원도 마땅치 않다. 여기에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도
잉골슈타트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모리츠 하트만이 제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튜 레키 역시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에 머물러 있다. 마빈 마티프와 마르쿠스 주트너 등이 포진한
수비진 역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로맹 브리제리, 파비얀 분티치 등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잉골슈타트의 고민은 더욱 깊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승 3무 29득점 11실점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올 시즌 적지에서도 5승 2무 17득점 6실점하면서 돋보이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지난 라운드 샬케04와의 홈경기에서는 2-1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5전 전승 14득점 5실점했다. 무엇보다도 공격진의 강력함이 가장 인상적인데
역시나 티모 베르너의 존재가 빛난다. 베르너는 올 시즌 8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으로
라이프치히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뿐 아니라 베르너와 함께 공격진을 누비는 에밀 포스베리의
플레이도 눈부시다. 포스베리 또한 올 시즌 5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마빈 콤퍼와 로저가 결장할 예정이지만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 큰 공백은 느껴지질 않는다.
중원에서의 조직력도 꾸준한 편이다.
올 시즌 피터 굴라치가 든든히 골문을 지키고 있다는 점 역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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