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필라델피아 76ers를 홈으로 초대한다. 뉴올리언스는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시즌 성적은 7승 15패. 3연패 늪에 빠지면서 다시 하락세를 탔다. 부상 이슈도 안고 있다. 

앤써니 데이비스는 결장 없이 나서고 있지만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2옵션으로 활약 중인 

즈루 할러데이가 발가락 부상으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할러데이는 지난 경기도 뛰지 못한 바 있다. 할러데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이트완 무어 역시 부상으로 이 경기에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랭스턴 갤러웨이, 

팀 프레이저가 있긴 하지만 지난 멤피스 전처럼 둘 모두 나서지 못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아직 원정 승리가 없다. 홈에선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집만 떠나면 고생이다.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쉬었던 

조엘 엠비드는 이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최근 들어 

출전시간이 늘어난 엠비드가 데이비스와의 매치업을 훌륭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봤을 때 

나머지 포지션은 그리 밀리지 않는다. 제리드 베일리스가 결장 중이긴 하지만 세르지오 로드리게스가 

그럭저럭 제 몫을 해내고 있고 얼산 일야소바, 다리오 사리치 등 

스트레치 4번 자원들의 무게감은 뉴올리언스보다 더 낫다. 

뉴올리언스는 가드진의 부상 이슈를 안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원정 첫 승리를 노리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홈팀 뉴올리언스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