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홈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만남이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100-105로 패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고란 드라기치가 활약했고 조쉬 리차드슨이 돌아왔지만 부상자 3명이 한꺼번에 

 

 

빠진 공백을 메우긴 힘들었다. 마이애미의 고민은 따로 있다. 올 시즌 최저에 그쳐 있는 홈 성적이 그것. 

 

 

홈에서 10경기를 치렀지만 성적은 겨우 2승 8패에 불과하다. 

 

 

제임스 존슨, 저스티스 윈슬로우, 루크 베빗 등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도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설령 이 경기에 몇몇이 나설 수 있다고 해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조금씩 흐름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2연승 포함, 10경기에서 6승을 거두면서 반등했다. 

 

 

2승 7패의 원정 성적은 극악이지만 백코트가 약한 마이애미와 대조적으로 존 월-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확실한 1선 에이스를 둘이나 보유했고 마친 고탓 역시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는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오토 포터나 켈리 우브레 등 젊은 포워드 자원들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보이지 않는 역할을 잘 해냈다. 일손이 부족한 마이애미인 만큼 

 

 

워싱턴의 최대 약점인 허약한 벤치에 따른 문제점도 불거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경기 내용도 많이 좋아졌다. 반면, 마이애미는 여전히 부상자가 많다. 

 

 

마이애미의 패배로 공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