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홈에서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성탄절 매치업이다. 뉴욕은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완승을 따냈다. 이후 이틀을 쉬고 이 경기를 준비한다.
데릭 로즈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뉴욕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올랜도 전에서 포르징기스가 무릎을 다쳤기 때문인데
본인은 출전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지만 부위가 부위인 만큼 제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카멜로 앤써니는 시즌을 치를수록 기복이 심해지는 모양새. 카멜로나 로즈, 코트니 리 등
픽앤롤 볼 핸들러로 나서는 선수들은 보스턴의 1선 수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
매치업 상대성이 썩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보스턴은 직전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맞대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 한 명을 당해내지
못한 채 패했다. 4연승 마감. 그래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모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뛰고 있는 가운데
사타구니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아이재아 토마스는 최근 3경기에서 44점, 28점, 34점을 넣으면서
맹활약 중이다. 알 호포드의 하이-포스트 공격력은 훌륭한 포워드 자원들을 지닌 뉴욕을
괴롭힐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여기에 보스턴은 원정에서 11승 7패로
상당히 잘 싸우고 있는데 홈 승률(5할)보다 훨씬 뛰어나다.
뉴욕의 홈경기이지만 포르징기스의 몸 상태가 심히 우려스럽다.
반면, 보스턴은 뉴욕을 압도하는 백코트를 갖고 있다.
뉴욕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