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와 마이애미 히트가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을 벌인다. 샬럿은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120-101, 19점 차 대승을 따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이동해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마르코 벨리넬리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는 샬럿이다. 니콜라스 바툼이 연일 맹활약하고 있고 

 

 

켐바 워커의 해결사 능력도 여전하다. 둘은 올랜도 전에서 41점을 합작했다. 백코트 자원이 부상으로 시달리고 있는 

 

 

마이애미와는 대조적인 강점이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존재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샬럿은 풍부한 빅맨 물량을 

 

 

갖고 있다. 10승 6패의 홈 성적과 더불어 105점에 육박하는 공격력도 마이애미보다 한 수 위다. 

 

 

마이애미는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직전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94-106으로 대패하면서 

 

 

2연패를 떠안았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겨우 3승 7패.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동시에 트레이드 소문도 나오고 있다. 

 

 

팀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1~2옵션을 담당했던 

 

 

주전 포인트가드, 고란 드라기치가 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지난 경기에 결장한 드라기치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부상 붓가 허리인 만큼 제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그나마 허약한 4번 포지션을 채우던 조쉬 맥로버츠는 무기한 아웃된 상태다. 

 

 

애초에 가진 자산의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일정은 불리하지만 샬럿이 무난하게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샬럿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