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스터 마리오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화창하진 않지만 시원하고 빗소리가 기분 좋은 날이니 더욱 노력해서 좋은 분석과 결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볼티모어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 볼티모어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위인 양키스와는 4게임차로 뒤지고 있으며 와일드 카드는 1게임차로 4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만 2,3위가 승수가 동률인 관계로 착실히 승리만 쌓아간다면 가을 야구도 아직까지는 희망이 없지는 않아보입니다.

 

최근 전적에서는 8월 말까지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강팀인 보스턴, 시애틀을 상대로 연달아 스윕하며 타선의 폭발력을 보여줬고, 불펜도 그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체력적인 문제인지, 그후로는 그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달아 홈경기인데도 말이지요.

 

특히 직전 양키스와의 일전에서는 투수진이 볼넷을 10개나 내주며 4:7로 패하는 등 투수진에서 제구력 난조 등 체력이 좋지 못한 선수들이 후반기에 보여주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원정 팀인 뉴욕 양키스는 지난 보스턴과의 경기들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연이어 볼티모어를 잡아내면서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동부 지구 2위에 랭크되어 있는 양키스는 1위와의 승수차가 2.5게임으로 1위인 보스턴이 최근 부진한 틈을 타 리그 1위를 노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키스의 이번 선발은 C.C 사바시아로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상대인 볼티모어의 선발이 상대적으로 홈에서의

 

실점이 많은 관계로 상성상 양키스가 난타전 끝에 이기는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두번째로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의 피츠버그와 시카고컵스의 맞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피츠버그는 직전 경기에서 제이크 아리에타를 완전히 무너트리며 12: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카고컵스와의 루징시리즈와는 정반대인 모습이죠. 최근 피츠버그는 3연승을 거두면서 기세를 올려가고 있는데 3경기 실점이 1점밖에 없을 정도로 

 

수비적인 측면에서 아주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직전 경기에서 타율 4할1푼으로 타선까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한가지 불안한 점은 오늘 선발로 등판할 스티븐 브러트가 데뷔 2년차의 신인인데다 아직은 적응단계라 불안한 점을 많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원정 팀인 시카고컵스는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입니다. 9월을 시작하며 애틀란타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경기와 직전 피츠버그에게 연달아 패배를 당하며 좋지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2위인 밀워키가 요즘 상승세를 보이는터라

 

발등에 불이 붙기 시작한 컵스의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는 무조건 잡아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선발로 나서게 될 카일 헨드릭스는 작년 36경기 등판 17승 9패 방어율 2.03로 어마어마한 스탯을 보여주며 16시즌만큼은 리그 정상급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작년보다 출장이 적은점은 아쉽지만 데뷔 3~4년차에 팀의 선발진에 

 

완벽히 자리잡으며 명실상부한 컵스의 주축으로 올랐습니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의 기세가 좋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컵스가 12점 실점을

 

했다는것은 뭔가 문제가 있어도 상당히 크게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선발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홈에서는 괜찮게 던져주니.. 컵스에게 주어진 핸디캡 1.5를 극복하긴

 

어려워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의 맞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뉴욕 메츠는 직전 필라델피아와의 1차전에서 긴 부진을 끊어내고 11:7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어냈습니다.

 

리그 3위인 애틀랜타와의 승수차는 1게임으로 한계단 더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콥 디그롬으로 메츠의 선발진을 책임지고 있는 에이스입니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도

 

디그롬은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원정 팀인 필라델피아는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4위인 메츠와는 7경기 차입니다.

 

최근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매우 도깨비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에게서 위닝 시리즈를 따내고 메츠에게 직전 경기에서 패하긴했지만 7점을 뽑아내며 타선은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선발인 벤 리벨리는 올해 데뷔후 10 경기에 등판하며 아직까지는 포텐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갓 데뷔한 신인 투수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그래도 선발로 출장 하는 만큼 관심이 가는것은 분명합니다. 이번 경기의 관건은 메이저 리그 최정상급의 강속구 투수인

 

디그롬의 피칭을 좋다고는 하기 힘든 타선을 가진 필라델피아가 잡아낼 수 있을지는.. 어쨌든 추천 드리자면 이번 경기는 저득점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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