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리그 2위 / 무승승승무)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특히,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공식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 중. 리그 2위로 치고 올라왔으며, 어느새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도 단 5점차. 맹추격 중이다. 다만, 홈에서는 다소 승리를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앞선 홈 두 경기에서도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홈 일정에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겠다.전력 누수가 있는 편. 주력 수비수인 최보경(DF), 홍정호(DF)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여기에 더해 '주력 1선' 일류첸코(FW)와 '주력 풀백' 이용(DF)을 각각 서울과 수원에 보냈다. 또한 '핵심 2선' 쿠니모토(MF)가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계약을 해지한 상태. 임대생 신분인 '좌풀백' 김진수(DF)를 잡아내긴 했으나 이렇다 할 보강이 아직 없는 상황으로, 선수단의 전력이 약화됐다고 볼 수 있다. 분위기가 좋기는 하지만 성남을 상대로 마냥 쉽게 승리를 거두지는 못하겠다.

 

◈성남 (리그 12위 / 무무패패패)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나 싶었지만, 7월 초 강원과의 0-2 패배와 함께 다시 3연패를 기록 중. 시즌 시작 직후 계속해서 리그 꼴찌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11위인 수원삼성과의 승점 차도 8점차. 적은 편이 아니다.언급한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무승부를 거둔 3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하며 수비력이 좋아지나 싶었지만, 이후 3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 중. 특히나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어 보이며, 권완규(DF)와 같은 주력 수비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중원 자원' 밀로스(MF)는 아직 수비적으로 공헌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탈압박 능력도 떨어지는 편. 전북이 나름대로 승리 의지를 보이며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원에서 이를 제대로 풀어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코멘트

성남이 최근 5차례의 원정 경기에서 4번의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전북은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팀 이탈자가 많으며, 홈에서는 좀처럼 승리를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남도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승리는 가능하겠지만 핸디캡 무(-1.0)는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가 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북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