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노 쇼이치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작년 7승 11패 3.50의 성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남긴 바 있는 이노는 결국 

 

 

에이스보다는 3선발이 어울림을 증명한 투수. 요미우리 상대로 2승 1패 2.96으로 강하긴 하지만 

 

 

홈이라면 모른다. 전날 스가노의 벽을 넘는데 실패하면서 단 2득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개막전 

 

 

이후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 홈에서도 터지지 않는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다. 

 

 

불펜 역시 영 기대치와는 다른 편. 에이스의 힘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우츠미 테츠야가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작년 부상에서 돌아와 9승 6패 3.94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우츠미는 이번 시즌에 확실히 반등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문제는 DeNA 상대로 영 

 

 

부진한데다가 원정 역시 매우 좋지 않다는데 있다. 그러나 개막전 이후 매경기 호조를 달리고 있는 

 

 

요미우리의 타선이라면 이야기는 다를수 있다. 특히 중심 타선의 폭발력이 좋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듯. 불펜 역시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투타의 조화. 요미우리의 개막 스타트는 상당히 좋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최고의 암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최소한 DeNA 상대로 선발 우츠미는 좋은 카드가 아니다. 그러나 이노 역시 홈에서 

 

 

요미우리를 상대하는건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일이고 무엇보다 타선과 불펜의 힘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뒷심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