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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대의 적은 부상
인천 전자랜드는 직전경기 2/14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5-87 패배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네이트 밀러 영입후 5승2패 성적 안양KGC를 상대로는 브라운이 고군분투 했지만 경기중 정효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포워드 전력에 구멍이 생겼고 3점슛과 턴오버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오세근이 결장했고 피터슨이 정상 가동되지 못한 상대 보다 투지가 부족한 모습 이였고 패스게임이 실종되면서 외곽을 맴돌다 던진 터프한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던 패전의 내용 또한 정효근은 16일 SK전 결장이 확정 되었다. 조쉬 셀비의 대체외국선수로 네이트 밀러가 합류하면서 팀의 공수 밸런스가 좋아졌다. 밀러는 7경기 동안 평균 11.71점 4.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셀비가 나가면서 국내가드 박찬희의 움직임도 살아났다. 셀비가 나간 이후 10경기 평균 10.2점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도 리그 정상급이다. 더블더블은 물론, 20-20도 심심찮게 찍어낸다.
서울 SK에 희망이 생겼다. 선두권 경쟁에서 뒤쳐진 줄 알았는데, 16일 현재 2위 전주 KCC를 1.5경기차로 쫓고 있다. SK는 최근 2연승 KCC는 2연패에 빠지며 두 팀의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SK는 16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연승 흐름만 잘 이어간다면 2위 추격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SK에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시즌 막판이 되면서 선수들의 체력저하가 크고 작은 부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최준용(무릎) 변기훈(발목)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김민수는 지난 13일 부산 KT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김선형은 2월말에 돌아올 예정이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 이현석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간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이현석은 문경은 SK의 감독의 신뢰 속에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KT전에서도 3점슛 2개를 터뜨렸다. 테리코 화이트도 KT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34점을 몰아쳤다. 애런 헤인즈도 그 경기에서 3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최근 안영준 최부경의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부상 선수들만 복귀한다면 순위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서울 SK의 최준용은 여전히 결장 중이고 변기훈 또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안영준이 최준용의 공백을 메워주었고 헤인즈와 좋은 합을 이루며 또 하나의 콤비가 탄생했다. 또한 최부경과 이현석의 수비가 폼이 좋은 상황 또한 화이트도 슈팅 감각이 좋아졌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이번경기는 서울 SK의 승과 기준점 오버를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