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다. 애틀랜타, 골든스테이트, 피닉스를 눌렀다.
주전들을 모두 풀가동하는 효율적 시스템. 랜들과 러셀을 중심으로 한 활동력 뛰어난 트랜지션 게임이 흥미롭다. 때문에 LA 레이커스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 사실이다.
댈러스가 상대는 노비츠키가 없다. 연장 혈투 끝에 밀워키를 눌렀다. 밀워키는 3점슛을 강화하면서 쉽지 않은 상대였다. 그런데 댈러스가 눌렀다.
데론 윌리엄스도 없었다. 새로운 에이스 해리스 반즈가 해결했고, 바레아가 연장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LA 레이커스는 외곽 수비가 약한 편이다. 지난 경기에서 피닉스 부커에게 39점을 내줬다. 바레아 역시 득점력이 뛰어난 가드다. 매튜스는 베테랑 슈터다.
즉, 외곽에서 LA 레이커스가 나은 점은 스피드와 속공능력 뿐이다. 그런데 댈러스 릭 칼라일 감독은 템포 조정에 매우 능한 리그 최고 감독 중 하나다.
반즈의 기세를 막기가 쉽지 않다. 또 댈러스는 앤드류 보거트와 메지리가 있는데, 매우 좋은 스크리너에 견고한 수비를 가지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골밑도 댈러스를 압도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 경기다.
LA 레이커스의 홈이긴 하지만,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매치업 상 분석을 하면 불안한 부분이 너무 많다.
때문에 접전 가능성이 많다. 이 시점에서 LA레이커스의 풍부한 활동력과 강한 트랜지션이 약간 부담이긴 하다. 접전 가능성이 높지만, 득점대가 좀 더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댈러스의 노련함과 로 템포가 있다. 때문에 핸디는 댈러스가 좀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