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심스가 나올 확률은 50% 정도다. 꼬리뼈에 약간의 멍이 들었다. 

이틀 전까지 훈련에 전혀 참가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날 나온다고 해도 많은 시간을 뛰기는 쉽지 않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 

SK는 동부를 잡아냈다. 심스없이 SK는 승리를 거뒀다. 스몰 라인업이 위력을 발휘했다. 

화이트와 김선형, 그리고 송창무가 좋은 역할을 했다. 

빅터의 기술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도 송창무가 2, 3쿼터에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최근 좋지 않다. KGC에 완패했고, 삼성에게도 졌다. 그리고 잠실 원정경기다. 

김선형은 박찬희가 체크가 가능하다. 2, 3쿼터 켈리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센터를 맡는 것보다는 화이트를 맡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SK는 최근 스크린 플레이를 늘리면서 공격의 효율성은 조금씩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런 수비에 능하다. 

최근 침체된 분위기가 있지만, 플레이의 디테일이나 SK의 스몰 라인업을 막는데는 적합한 시스템이다. 

게다가 2,3쿼터 만약 심스가 나오지 못하면, 전자랜드가 골밑을 장악할 수 있다. 

외곽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골밑을 장악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경기는 전자랜드가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