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루넝 광저우헝다
산둥루넝은 중국리그 지난 시즌 3위 팀으로, 아챔 경험은 그리 많지않은 팀이지만 펠라이니-괴데스-길-펠레의 영입으로 단숨에 강팀으로 거듭났다. 이번 챔스에서의 성적도 충분히 기대해봐도 좋을만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6강1차전에서 1대2로 패한 산둥루넝은 장쑤쑤닝과의 리그경기 이후 4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2경기에서는 모두 패배한 가운데 수비 집중력까지 무너진 상황이다. 공격수 펠레의 골결정력 부족으로 지금까지 펠레에 의존하던 경기력이 허점을 보인다는 단점이다.최근 경기력과 선수들의 체력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아챔 홈에서 무패를 기록중이기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지난 시즌 중국리그 2위를 차지했고, 아챔에서는 16강 텐진전에 아쉽게 탈락했다. 파울리뉴를 영입한 시즌 후반부에는 나름 좋은 흐름을 가졌고, 올 시즌에는 용병 굴라트를 내보냈으나 파울리뉴와 탈리스카를 중심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광저우는 최근 8연승을 기록중으로 막강한 화력과 더불어 수비력이 안정적이다.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홈에서 2대1로 승리하였지만, 탈리스카,, 가오린, 유 한차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등으로 출전이 어려워 공백이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 전망이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예상되며, 산둥과의 최근 10경기에서는 8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홈에서 강한 산둥과 산둥에 강한 광저우의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승무패 다 보고있으며, 광저우승을 조금 더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