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전북현대 수원삼성 분석 시작합니다.
Home Team, 전북현대 수원삼성 분석
전북 현대는 ACL 16강에서 부리람 상대로 악전고투 끝에 종합스코어 4-3의 신승을 거뒀다. 당초 예상보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어찌 됐든 8강 진출이란 결과를 내는데 성공한 상황. 단, 전반적인 팀 컨디션, 부상누수 정도 등은 16강전 당시보다도 도리어 악화됐다는 평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MF 이재성이 독일로 진출한데다, MF 장윤호-DF 김민재-GK 송범근의 아시안게임 차출은 전북의 여름 로테이션 체제에 커다란 악영향을 주고 있다. 게다가 DF 김진수에 이어 DF 홍정호마저 부상으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 지난 주말 상주 원정에서 10명으로 싸우며 힘을 뺐다는 점까지 떠올리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8강 1차전에 임하기가 쉽지 않을 듯. 에이스 FW 로페즈의 꾸준한 호조, 이재성의 빈자리를 준수하게 메워주고 있는 MF 티아고의 상승세 등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Away Team, 전북현대 수원삼성 분석
수원 삼성은 울산과의 16강전에서 원정 0-1 패배 후 홈 3-0 완승을 거두고 8강까지 올라왔다. 2002년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 정상에 오를 만한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 그래도 전북과의 8강전 만큼은 충분히 해 볼 만한 타이밍에 맞붙게 됐다는 평이다. FW 바그닝요의 부상 공백이 아쉽기는 하지만 MF 김은선은 마침내 복귀를 신고했고, 특히 FW 데얀은 최근 10경기 10골로 전성기 시절의 결정력을 재현하고 있는 중이다. 여름에 영입한 MF 사리치 또한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을 만큼 최근 맹활약이 돋보인다. 사리치의 존재는 ACL 8강과 같은 큰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비록 19일 전남 원정에서 4-6으로 무너지는 등 수비진에 높은 신뢰를 주긴 어렵지만 단기전 토너먼트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북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8월29일 전북현대 수원삼성 리조부
- 전북현대 수원삼성 최종 분석 -
홈팀 전북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엷은 선수층으로 과밀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페이스가 저하되고 있는 전북이다. 수원이 무승부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추천 - 무승부
8월29일 전북현대 수원삼성 분석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