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의 부진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션 뉴컴(10승 5패 3.40)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3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뉴컴은 부진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홈경기 한정이라면 한번 흔들려도 빠르게 회복할수 있다는게 뉴컴의 최대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를 무너뜨리면서 커트 스즈키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이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패배를 허용한 타격은 크다.

 

막판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10승 7패 3.0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프리랜드는 에이스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과 브락 상대로 달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전과 다르게 경기 후반의 끈끈함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뉴컴과 프리랜드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6회까지는 팽팽한 대결이 이어질듯.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콜로라도가 결승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전날과 같은 5:3 정도로 본다.

 

다 이긴 경기가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애틀랜타로선 상당한 충격이 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 현 시점에서 양 팀의 타격과 선발은 막상 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또다시 경기 후반의 불안함이 드러나기 시작한 반면 콜로라도는 불펜이 안정화 되어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콜로라도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