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뉴욕 양키스는 랜스 린(8승 8패 4.46)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2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린은 트레이드 이후 1승 0.54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트레이드 이후 작년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화력 저하가 이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불펜의 1실점 역시 아쉽기는 매한가지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커스 스트로만(4승 8패 5.0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스트로만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2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괴라가 워낙 큰 투수고 앞선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비로 인한 대기 때문이었다고는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스파크맨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떨어지기 시작한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꽤 위험해질 듯.

 

린과 스트로만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먼저 무너지는건 스트로만이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투구만 놓고 본다면 린과 스트로만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스트로만이 양키스 원정에서 그다지 좋은 투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양키스가 우위에 있다.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