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아유무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19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이시카와는 비 때문에 꽤 고생한 바 있다.
라쿠텐 원정에서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화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큰 호재가 될 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이 무너진건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루카와 유리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9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루카와는 교류전에서만큼은 그야말로 최강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관건은 과연 이 투구가 퍼시픽리그 상대로 먹히느냐에 달렸다.일요일 경기에서 니혼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기어코 역전,아마다의 동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분명히 타격감만큼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중이다.
불펜이 최근 들어서 정비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시카와와 후루카와 모두 1회는 깔끔하게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지바 롯데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수 있을 듯.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의 투수전으로 전개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류전에서 자객으로 잘 던지던 투수들은 의외로 리그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후루카와는 현 시점에서 그런 부류에 속할수 있는 투수다.즉,조조 마린 스타디움이라는 특수성에 함몰될수 있다는 이야기.
반면 이시카와는 홈에서만큼은 절대적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고 지바 롯데의 화력도 좋다.
홈의 잇점을 가진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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