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LG

 

한화

지성준의 끝내기 안타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둔 한화는 배영수선수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7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에 빈볼 퇴장을 당한 바 있는 배영수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작년 LG 원정에서 상당한 호투를 했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성열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이라는 전제에센 경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이 승리를 이끌어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듯 하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방어율 1위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LG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임찬규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임찬규는 최근 3경기에서 3승 2.81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대전 원정에서 좋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이 문제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휠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양석환의 3점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LG의 타선은 서서히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간다느 느낌을 매우 지우기 어렵다.

게다가 한화 불펜 공략 실패의 후유증은 심각할듯. 정찬헌이 승리를 날려버린것 역시 치명적이다.

9회초가 끝날때까지만 해도 LG의 복수는 가능해보였지만 정찬헌의 블론이 모든걸 날려버렸다.

 

정리

기세는 완벽하게 한화의 우위. 게다가 임찬규는 대전에서 영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라는 변수도 있다.

물론 배영수가 이번 시즌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긴 하지만 LG상대로 은근히 강한 점이 변수고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한화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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