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승에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도 마르세유를 1-0으로 잡아낸 라이프치히. 주포 베르너가 최근 3경기 2골을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MF 포르스베리,케이타 같은 중원의 핵심들이 건재하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MF 일잔커 DF 할스텐베르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유로파
리그와 리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동시에 펼쳐야 한다는 것이 문제. 금요일 새벽 마르세유전을 치르고 화요일 새벽 레버쿠젠을 상대한 후 다시 금요일
새벽에 마르세유 원정에 나서는 혹독한 일정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레버쿠젠. 쾰른 원정에서 패한 이 후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비기며 2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FW 알라리오의 출전정지에 FW 포잔
팔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 공격진에 전력누수가 생긴 상태다. 다만 FW 폴란트,베일리 MF 브란트를 중심으로 삼각 편대가 여전히 건재하고 중원,수비진
이 전력누수 없이 최상의 조합으로 가동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 이번 시즌 탄탄한 공수밸런스를 바탕으로 원정에서도 6승4무4패로 예년에 비해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승점 46점의 라이프치히. 빡빡한 일정속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승점 45점을 기록중인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
위 경쟁을 치르고 있는 팀이고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체력적인 부담으로 활동량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라이프치히 상대로 충분
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레버쿠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