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NBA 농구픽

오클라호마 vs 포틀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경기(1/8) 원정에서 피닉스를 상대로 100-114 패배를 기록하며 2연승이 중단 되었다. 피닉스를 상대로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폴 조지, 카멜로 앤써니, 스티븐 아담스 등 나머지 주축선수들의 생산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믿었던 퍼건슨과 펠튼의 침묵으로 벤치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또한, 이날 경기에서 신들린 3점슛 폭발력을 보여준 피닉스(3점슛 17개)의 패스게임을 방관한 코칭스탭의 변화를 주지 않았던 수비전술 역시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오클라호마는 홈에서 14승6패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1/8) 홈에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111-110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강점을 보여온 홈경기에서 기준 좋은 연승을 만들어 냈고 최근 4경기(3승1패) 모두 110득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올라왔다. 샌안토니오를 상대로는 부상에서 복귀했던 해결사 데미안 릴라드(Day-to-day)가 토증 재발 때문에 결장했지만 지긋지긋한 야투난조에서 해방 되는 모습을 보여준 CJ 맥컬럼이 만점 활약을 보여준 경기. 또한, 베테랑 포워드 알-파룩 아미누의 경기력도 많이 올라온 모습 이였고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면서 활동 공간이 넓어진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득점력도 살아났던 모습. 다만, 상대팀의 주축 선수들인 카와이 레너드, 토니 파커,루디 게이, 대니 그린이 결장한 경기였다는 부분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며 데미안 릴라드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는 것은 불안요소 이다. 포틀랜드는 원정에서 11승8패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는 포틀랜드와 경기후 미네소타 백투백 원정을 떠나고 휴식 후 또다시 샬럿 원정 일정 이다. 포틀랜드를 상대로 연패에 빠지게 된다면 향후 일정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게 되므로 승리를 위한 선수들의 집중력이 배가 되는 경기가 될것이다. 제3 공격 옵션에서 오클라호마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다. 

 

오클라호마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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