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콧수염 입니다.
어제 넥센 케이티 하나뿌라지고 다 먹었네요~ 아이 배불러~
오늘도 역시나 개꾸르 잡아서 맛있게 먹고 저녁에는 소고기로 쑤아릿!
어제 한화는 연거푸 대타작전을 내세우며 역전을 노렸지만,
엘지 마무리 임정우에 막혀 점수를 뽑는데 실패했고
결국 5대 4로 경기를 마무리해 5연승에 실패하며 패배했습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던
한화는 5연승에 실패해 9위로 내려갔고,
잠실 원정 3연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한화의 좌우 코너 외야 수비는 너무나 불안한 모습인데요,
기본적인 타구 판단과 수비 범위, 그리고 송구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한화 코너 외야 수비력은 평균 이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외야자원이 부족해서 벌어진 현상인데요,
16시즌 한화에게 있어 엘지는 얄밉기 그지없는 팀인데요,
지난해 대규모 전력보강을 한 뒤 우승후보로 꼽히며
호기롭게 시작한 시즌인데, 개막전에서 엘지를 만나
2경기 연속 연장전에서 패배하면서부터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 시즌은 그렇게 최악의 봄으로 이어졌고,
6월부터 완전히 달라진 한화는 엘지에 도전장을 냈지만
이날도 4대5, 역전패를 당했네요, 한화는 마운드 수호신인
권혁이 2이닝 3실점으로 무너져 더욱 뼈아픈 날이었네요,
엘지는 득점권에서 유독 강해지는 채은성이 팀 타선을 이끌고 있으며,
어제 채은성의 활약 속에 엘지는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타자는 채은성, 투수는 임정우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채은성이 5~6번 타자로서 자리를 잡자, 팀 타선도 무게감이 갖는 느낌이며,
최근 세 경기 임정우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LG는 한화만 만나면 강팀으로 변한다 라는 말
이 생길정도로 수비수들의 집중력은 달라지고,
찬스에서 방망이가 휙휙 돌아갑니다.
특정 투수가 특정팀에 강한 경우는 많은데,
구장 분위기, 상대 타자들 여러가지 변수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적 선발이 생기는 이유인데요, 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잠실구장에서 엘지가 경기하는 날입니다.
엘지 승 / 11.5 기준 오바 / 9.5 기준 오바(개꾸르 벌꾸르)
개꿀이 뭐따로 있나요 요고조고 잘 잡아서 잘 먹으면 개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