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현대모비스

<SK>

1. 부상=김선형

2. 주요선수 컨디션=LG전 역전승을 일궈내 뒷심도 생겼다는 평가. 김선형이 없지만 그 공백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 하루를 쉬고 경기를 갖는데다 홈경기이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다. 외곽에서는 최준용의 높이와 득점력, 골밑에서는 최부경과 김민수의 높이에 기대를 걸고 있음.

3. 팀 분위기=최준용과 최부경 등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이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진천에 간다는 각오 다지고 있음. 계속되는 연승에 선수들 모두 사기가 높은 상태.

 

<현대모비스>

1. 부상=없음

2. 주요선수 컨디션=테리 살아났지만, 블레이클리가 난조. 유재학 감독도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을 안 한다고 질책. 비시즌 애리조나에 있을 때보다 테리와 친하게 안 지냄. 전준범이 KCC경기와 달리 삼성 상대로 야투 5개 모두 놓친 것도 아쉬움.

3. 팀 분위기=최근 지역방어 빈도 높음. 전자랜드 경기서 지역방어 오래 서서 패인이라고 인정했던 유재학 감독이 삼성 경기서도 계속 지역방어. SK엔 변기훈, 화이트 있어서 또 지역방어 들고 나올지 의문. 높이 있지만 몸 부딪히는 걸 다들 싫어하는 선수 밖에 없어 궂은일 하는 김민수 최부경 있는 SK 경기 걱정. 울산에서 서울 이동하는 연전. 오전에 슈팅과 움직임만 가볍게 맞춰봄.

 

▶KGC-LG

<KGC>

1. 부상=사이먼이 무릎 완전치 않지만 출전 의지. 양희종 최현민 결장

2. 주요선수 컨디션=사이먼이 얼마나 오래, 또 제대로 뛸 수 있느냐의 경기. 사이먼이 25분 정도만 버텨준다면 KGC에 승산이 생김. 지난 경기 김민욱이 맹활약하며 자신감을 얻어 골밑 백업 전력 든든해짐. 피터슨이 난사 경향은 보였지만 적응하라는 팀의 의도 속 무리한 플레이였기에 조금 더 적응된 모습을 보여줄 순 있음. 슛폼이 좋지는 않지만, 조금 적응되면 들어갈 수 있는 스타일. 다만, 돌파 후 패스나 마무리 능력은 사익스에 비해 떨어짐.

3. 팀 분위기=직전 KCC전은 사이먼이 빠져 선수들이 초반부터 포기한 느낌. 오늘은 사이먼이 출전을 자청해 선수들이 힘을 받을 듯.

 

<LG>

1. 부상=조상열 안정환

2. 주요선수 컨디션=조성민 완벽 부활. 김종규도 이상 없음. 켈리 득점력 떨어지지만 수비에서 제 몫. 문제는 블락. 감독 주문만 이행하는 소극적 플레이.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

3. 팀 분위기=사이먼 나온다는 전제 아래 훈련. 피터슨은 최승욱-정창영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 비시즌 훈련 때 많이 기용했던 양우섭-기승호 활용 빈도 늘어남. 대신 박인태-정준원 기회 줄어듦. 오세근 수비가 문제인데 김종규가 벤치에 있을 때 박인태의 역할이 필요한데, 적극성 떨어짐. KCC전처럼 기승호-정인덕이 하승진 막은 것처럼 할 가능성 있음.

 

▶KCC-전자랜드

<KCC>

1. 부상=없음

2. 주요선수 컨디션= 괜찮음. 송창용도 좋음. 다만 KGC전에서 에밋이 전반 트리플더블 분위기서 후반 혼자병 도진 걸 아쉬워함.

3. 팀 분위기=KCC도 퐁당퐁당 6연전 중 3번째 경기이지만 KGC경기 승리로 그나마 체력에선 나음. 전자랜드 셀비가 살아난 것 걱정. 브라운이 문제인데 로드보단 하승진이 막을 가능성 더 높음. 브라운이 장신 상대할 때 점퍼를 던지는데 최근 외곽수비를 하는 하승진이 낫다고 여김. 점퍼 확률이 높지 않은 것도 영향. 모든 매치업이 미스매치라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패의 관건.

 

<전자랜드>

1. 부상=없음

2. 주요선수 컨디션=정영삼이 허리 부상에서 회복됐으나 무리해서 출전시키지는 않는다는 생각. 전주도 내려가지 않았음. 하지만 요즘 경기력을 보면 정영삼이 없는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음. 오리온전에서 셀비의 득점력이 살아난 것 호재. KCC 전에서 높이에서 어느 정도 맞서고 외곽 득점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

3. 팀 분위기=올 시즌 최다 타이인 7연승을 달성해 분위기가 좋으나 내심 한번 질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도 선수단 사이에 있다고 함.

 

▶삼성생명-KDB생명

<삼성생명>

1. 부상=없음

2. 주요선수 컨디션=배혜윤 아킬레스건이 조금 안 좋음. 허윤자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 김한별 무릎 때문에 출전 시간을 조절.

3. 팀 분위기=2승 뒤 2패. 국내 선수들이 제대로 지원을 못하고 있는데다가 토마스가 막히면 딱히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 박하나, 강계리는 제 역할 하고 있음. 관건은 배혜윤. 임근배 감독은 결국 배혜윤이 해줘야 한다고 말함. 그러나 배혜윤은 뭔가 마음대로 안 되니 이래저래 힘든 듯. 강계리-박하나-고아라-배혜윤-토마스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이민지, 윤예빈, 알렉산더, 김한별, 최희진 등을 교체 자원으로 볼 수 있음.

 

<KDB생명>

1. 부상=조은주 홍소리

2. 주요선수 컨디션=이경은 컨디션 들쭉날쭉. 다만 무릎이 그때그때 달라 멀쩡한 날은 좋을 수도 있다고 함.

3. 팀 분위기=최고참 조은주 시즌 아웃, 2연패로 분위기 안 좋음. 주얼 로이드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 김영주 감독이 면담 후 처방전을 내린다고 했는데 대안 없는 상황에서 퇴출도 어려움. 차라리 리바운드나 궂은 일 다 포기하고 득점만 해달라고 주문했을 가능성도 있음. 원래 라인업은 이경은-한채진-구 슬-김소담-로이드. 토마스 상대로 안 된다는 생각에 로이드 대신 샨테 블랙을 먼저 낼 수도 있음. 블랙이 나오면 국내 선발도 김소담 자리에 구 슬을 놓고 노현지를 집어넣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