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프리뷰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한 디트로이트는 마이클 풀머가 선발로 등판한다. 풀머는 올  시즌 10승 9패 평균 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21경기 선발로 등판해 140.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WHIP 1.13 피안타율 .240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인 양키스전에서 6이닝 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텍사스 프리뷰

 

연승이 끊겨버린 텍사스는 마틴 페레즈가 선발로 등판한다. 페레즈는 올 시즌 6승 10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22경기 선발로 등판해 1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8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WHIP 1.58 피안타율 .309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인 메츠전에서 8이닝 1실점 호투했다.

 

분석

 

마틴 페레즈는 올 시즌 그 누구보다도 기복이 심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과연 이 상승세를 홈경기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홈에서도 워낙 기복이 심하기에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마이클 풀머는 7월 한달간 3승 3패 4.66으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이었다. 특히 원정에서 매우 부진했으며 디트로이트의 불펜은 텍사스 보다도 헐거우며 디트로이트 타선은 어빙 산타나를 상대로 4점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텍사스와 디트로이트 모두 믿을만한 선발 투수가 등판하지도 않으며 불펜이 약하고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침묵에 빠졌다. 하지만 그나마 텍사스는 홈이라는 점과 최근 연승중이었던 점 마틴 페레즈가 전 경기 호투했다는 점에서 조금은 유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