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타일러 말리(4승 7패 4.4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말리는 2개의 홈런만 아니었다면 완벽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최근 홈에서 QS급 투구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점 역시 말리의 무기라고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디쉬 상대로 터진 조이 보토의 1회말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트레이드 때문에 타선이 약해진 티가 팍팍 나기 시작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듯. 9회에 무려 4득점을 내준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한 한계점을 드러낸 셈입니다.

 

◈뉴욕메츠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머(3승 2패 3.0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크레머는 6월의 호조는 이미 사라지고 7월의 부진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러나 원정, 그것도 5할 미만팀 상대의 원정은 나름 승부를 걸 가치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산탄데르의 동점 투런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초반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을듯. 브래디쉬 강판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코멘트

말리는 안정감이 좋은 투수고 크레머는 기복이 있긴 해도 한번 긁히면 원정에서 잘 던지는 투수다. 두 투수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까운 편. 허나 신시내티의 타선은 트레이드로 헐거워져가고 있고 볼티모어는 불펜이 강한 팀입니다. 결국 힘 싸움으로 가면 유리한건 볼티모어다. 전날과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