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코의 완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마츠바 타카히로(1승 1패 1.93)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지바 롯데전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마츠바는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세이부 상대로는 거의 천적급으로 강하다는게 호재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한 번의 찬스에서 

 

 

경기에 필요한 득점을 모두 뽑아낸바 있는 오릭스의 타선은 이전에 비해서 폭발력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 역력하다. 그래도 불펜의 휴식은 큰 도움이 될듯.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해 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토가메 켄이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스윙맨으로 등판하면서 4승 6패 6.31이라는 생애 최악의 부진을 겪은 바 있는 토가메는 

 

 

컨디션 조절로 인해 이번 시즌 출발이 늦은 상황이다. 특히 오릭스 상대로 작년 2승 2패 6.91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게 걸리는 부분일듯. 전날 단 한번의 찬스에서 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세이부의 타선은 집중력은 살아 있지만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는게 이번 시리즈의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도 불펜은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틀 연속 비슷한 레퍼토리로 오릭스가 승리했다. 

 

 

즉, 접전에서의 승리 확률이 높은 상황. 마츠바가 앞선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세이부 상대로 강력한 투수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반면 토가메에게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