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정성곤(4.9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LG전에서 2.1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바 있는 정성곤은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작년 한화 상대 방어율 9.00을 감안한다면 큰 기대는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배영수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득점의 부진을 보인 kt의 타선은 홈에서 터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여전히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불펜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건 엄청난 악재일듯.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송은범(1패 2.45)이 다시 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4일 SK전에서 2.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송은범은 그 이전 2경기에서 호투를 했던 

 

 

경험을 되살릴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금요일 경기의 배영수를 감안한다면 기대를 걸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피어밴드를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다. 무엇보다 불펜 공략에 성공한게 큰 도움이 될듯.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모가 적다는게 좋은 소식이다.

 

 

정녕 kt의 타선에 구세주는 없는가. 기아 상대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kt의 타선은 배영수 상대로도 살아나지 못했다. 

 

 

송은범 상대로도 큰 기대는 어려울듯. 반면 한화의 타선은 피어밴드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고 

 

 

이는 이번 경기까지 그 기세가 이어질 것이다. 타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