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넥센은 신재영(1승 1패 3.63)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신재영은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일단 홈이라는건 확실한 강점인데다가 작년 롯데 상대로 2승 3.72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디튼과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홈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불펜은 여전히 뭔가 아쉬움이 남아 있는 편.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롯데는 박세웅(2승 1패 2.6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삼성전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바 있는 박세웅은 강점을 가진 홈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작년 넥센 상대 방어율도 4.50으로 기대치는 

 

 

QS가 될듯. 더욱 심각한건 현재 롯데의 타선이다. 홈에서 NC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던 롯데의 타선은

 

 

전날 최원태에게까지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불펜 역시 부진한건 매한가지.

 

 

충격의 5연패. 봄데의 끝은 너무나도 빨리 찾아왔다. 이번 경기 역시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듯. 

 

 

홈에서의 신재영은 말 그대로 에이스인 반면 원정에서의 박세웅은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게다가 타력의 차이도 무시하기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