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완벽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NC는 맨쉽(2승 2.08)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7일 SK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맨쉽은 한국 입성 이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투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의 경기라면 기대를 걸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듯. 전날 경기 후반에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5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NC의 타선은 홈에서 타선이 반등하고 있다는게 무엇보다 청신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호조를 알려줄 수 있는 부분. 투타의 엇박자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LG는 

 

 

윤지웅(1승 2.79)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8일 롯데전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된 바 있는 윤지웅은 넥센전에서 보여주었던 호투와는 거리가 있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이라는게 부담이 될 수 있을 듯. 더 심각한 문제는 최근 답없는 

 

 

부진에 들어간 타선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LG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이 대단히 심각해 보인다. 

 

 

불펜 역시 신정락이 무너진건 여러모로 타격이 있을듯.

 

 

최근 LG의 경기력은 갈수록 하락세를 타고 있다. 개막후 연승을 유지하던 팀과 같은 팀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 이번 경기 역시 기세는 확실하게 NC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게다가 맨쉽은 선발로서 충분히 호투를 해줄 수 있는 투수인 반면 윤지웅의 앞선 등판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