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SK는 박종훈(1패 6.7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4일 기아전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박종훈은 제구가 좋지 

 

 

않았다는게 패인이 된 바 있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은 기대를 걸수 있지만 작년 롯데 상대로 크게 

 

 

무너졌다는게 아픈 부분. 승부를 건다면 주말 시리즈에서 드디어 반등에 성공한 타선이 될 것이다. 

 

 

이틀 연속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단숨에 반등을 만들어낸 SK의 타선은 홈이라는 잇점을 

 

 

십분 활용해야 할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막상막하일 것이다.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주말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롯데는 박세웅(1승 1.35)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넥센전에서 6.2이닝 8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박세웅은 홈을 

 

 

벗어나면 부진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래도 작년 SK 상대로 

 

 

3승 1패 2.83으로 매우 강했다는게 호재일듯.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대폭발하고 있는 롯데의 

 

 

타선은 이대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중이다. 화력만 따진다면 현 10개 구단중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다만 불펜은 화력에 비해 살짝 아쉬운 면이 있다.

 

 

주말 시리즈만 놓고 본다면 두 팀 모두 화력에 있어선 밀릴 이유가 없어 보일 정도로 좋은 상태다. 

 

 

그러나 선발 박종훈에 대한 기대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SK 상대로 박세웅은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다. 롯데의 불펜은 분명 약점이지만 이는 SK도 별 다를바가 없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