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의 힘을 앞세워 기어코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카마츠 슌타(1패 9.0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히로시마전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와카마츠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강행군으로 들어간 상황. 하지만 DeNA 상대로 부진했고 

 

 

홈에서 약하다는게 매우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무려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주니치의 타선은 그간 연패의 원인이었던 득점력 부족을 어느 정도 했다는데 의의를 둬야 

 

 

할 것이다. 승리조가 세이브를 만들어낸건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을듯.

 

 

믿었던 불펜이 와장창 무너지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1패 4.5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개막전인 31일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이시다는 구위가 살짝 떨어졌다는게 아쉬운 부분. 하지만 주니치 상대 

 

 

방어율이 1.64로 워낙 강하다는게 호재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나고 있다는게 

 

 

희소식이 될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승리조인 스다가 무너진건 타격이 클 듯.

 

 

드디어 주니치의 연패 행진이 끝났다. 그것도 역전극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주니치에겐 상당한 

 

 

힘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와카마츠는 작년 중순 이후로 평범한 투수로 돌아온 반면 이시다는

 

 

에이스의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다. 특히 나고야 돔이라는게 변수가 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