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로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한 SK는 김주한(0.0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원래 수요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인해 선발 등판 일자가 변경된 바 있는 김주한은 

 

 

컨디션 조절에 약간 애를 먹을 가능성이 많은 상황. 홈이라는건 강점이긴 하지만 신출내기 

 

 

잠수함 투수에게 큰 기대는 무리다. 희망적인건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4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SK의 타선은 그 기세를 

 

 

홈까지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다. 불펜이 와장창 무너진건 엄청난 타격이 있을듯.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제프 맨쉽(1승 1.29)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롯데전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맨쉽은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 퀄리티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듯. NC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반가운건 전날 경기를 기점으로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다. 오간도 상대로 5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NC의 타선은 

 

 

앞으로의 발걸음이 가벼울듯. 다만 불펜은 아직 아쉬움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다.

 

 

현 시점에서 SK는 넥센과 더불어 유일한 무승팀이다. 그만큼 1승이 간절한 상황. 

 

 

타선이 살아나긴 했지만 이는 NC 역시 마찬가지고 김주한으로 NC의 타선을 막기엔 조금 버거워 

 

 

보인다. 오히려 맨쉽의 공략은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