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1승 1.29)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개막전인 31일 니혼햄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키쿠치는 작년을 기점으로 완연히 에이스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 다만 소프트뱅크 상대로 

 

 

궁합이 좋지 않다는게 여러모로 걸린다. 진정한 문제는 타선이다.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 

 

 

오릭스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인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 강하다는 강점을 완전히 까먹고 

 

 

있는 중.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해주는게 불행중 다행이다.

 

 

반덴허크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와다 츠요시(1승 1.13)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개막전인 31일 지바 롯데전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와다는 왜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수 있었는지를 2년 연속 증명하고 있는 중. 

 

 

다만 작년 세이부 상대 투구는 좋다고 말하긴 조금 무리가 있었다. 소프트뱅크 역시 세이부와 

 

 

마찬가지로 타선의 널뛰기가 너무 심하다는게 문제가 될듯. 특히 15점 경기 다음에 1점에 

 

 

그쳤다는 점은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 대결에선 절대로 밀리지 않을듯.

 

 

양 팀 모두 최근 타력이 영 시원찮다는 공통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누구의 

 

 

타격이 먼저 터지느냐가 관건이 될듯. 양 팀의 선발을 감안한다면 팽팽한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아무래도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