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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깔끔한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로스 올렌도프가 정규 시즌 데뷔전을 

 

 

가진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0승을 거두면서 2억엔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일본에 입성한 올렌도프는 

 

 

지금까지 야쿠르트에 온 외국인 투수중에선 가장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투수. 

 

 

오프전의 투구 내용 역시 좋았다. 그러나 개막전과 다르게 단 1득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키포인트가 될듯. 

 

 

하타케야마의 홈런 1발이 전부라는게 아무래도 걸린다. 불펜은 승리조만 믿을수 있을듯.

 

 

투타의 조화로 기분 좋은 반격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신인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선발로 등판한다. 대학 시절 NO.1 좌완 투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하마구치는 

 

 

오픈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제구와 단조로운 변화구가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6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DeNA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살아난다는게 어떤것인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중요할듯. 불펜 역시 승리조만큼은 신뢰해도 되는 수준이다.

 

 

서로 한번씩 멋지게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진정한 승자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올렌도프는 센트럴리그에서 통할수 있는 구질과 구위를 갖춘데 비해 하마구치는 3학년 

 

 

가을부터 지속된 제구 불안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 차이는 크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